사랑하는 주현아^^*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남자 나이 27세,
엄마가 간섭하기엔 너무나 멀고 낯선,
그러나 혼자 맡겨두기엔 어쩐지 조금은 불안한...
어디에다 마음을 맞추어야 할지 알 수가 없구나.
옛날 같으면 장가를 들 나이가 되기도 했지만 아직은 어리기만 한 것 같은 마음은
오로지 자식이라는 이유 때문이겠지?
물론 지금이라도 결혼을 하면 네 삶을 스스로 살아갈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품 안의 자식에서 벗어난지는 이미 오래전,
예전의 오붓한 엄마와 아들의 사이가 안방과 건너방의 거리만큼 멀어진건 분명한 것 같아.
주현아^^*
하루빨리 예배가 회복되기를
믿음 좋은 아가씨와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가기를..
언제부터인간 엄마의 간절한 기도가 되었음을 기억해 주렴!!
생일을 축하하며
사랑하고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