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호수
높이 보이는 호명산을 넘었다.우리는....
호명호수앞에서
8월 20일,
평내교회 등산팀에서 맹활약중인 네명의 여자들이 호명산으로 향했다.
호명산 정상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길.
거기다 도토리가 알밤만한 것들이 어찌나 많은지 허리를 구부리며 줍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끼리 가니 눈치도 보이지 않고 여유롭고 행복했다.
호명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호명호수로 향하여 다시 내려갔다.
청평발전소를 끼고 호수가 넓게 펼쳐졌다.
마석에서 시내버스가 하루에 몇번씩 관광객들을 태워 나른다.
일반 자가용은 주차장에 주차를 시킨후에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확 트인 호명호수를 바라보니 그동안 마음속에 끼어있던 찌끼들이 한꺼번에 사라진다.
행복한 산행이었다.
안은미/ 이순복/ 김선희 선생님
8월 24일..
여름수련회에서 나 대신 회계를 맡아서 수고해준 김선희선생님과 안은미선생님께
맛있는 것으로 대접하겟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모였다.
밤근무를 마친 이순복사장님(동대문에서 패션 디자이너)과 함께 찾은 곳은 금남리 너와집 청국장.
고등부에서 함께 동역하면서 이런 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는데 모이니 그저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
맛잇는 청국장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야외에서 분위기 잡고 커피를 마시는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비를 맞으면서도 그저 좋기만 한 네 여자..
다음주에 당장 서울로 나오라는 이순복선생님을 진정시키느라 고생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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