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모습이대로..

청송..안동에서

여디디아 2006. 9. 15. 09:54

 

송소고택..

심처대(沈處大)의 집, 안동 심씨의 자존감이 살아있는 집이다. 99칸의 집, 만석꾼의 집인 고택에 들리니 청송군수께서 나와서 맞이하셨다. 군수님이 주신 사과의 맛도 일품이었다.

임기동안 군수로서 열심히 일해 주시길...

 

 

오랜 고택앞에서 강연을 듣고 잠시 기념촬영.. 이경자집사는 어디갔지?? 

 

 

안동으로 넘어오니 어느새 점심시간,  배가 몹시 고팠지만 월영교에서 뿜어내는 분수를 바라보며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를 걸어보는 것이 우선순위.. 날개를 편듯한 분수도 멋지고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도 인상깊다.

 

 

 

월영교앞에 있는 식당 '까치구멍'이란 곳에서 헛제삿밥으로 점심을 먹고 사행시와 글쓰기에 여념이 없다. 간고등어 맛도 일품이고 감자전도 끝내준다. 기쁨으로 공궤한 이졍자집사님께 감사^^*

 

 

마지막으로 들른 퇴계 이황의 고택.. 백일홍이 흐드러지게 피었고 연로하신 할아버지가 모델이 되신채로 사진을 찍으시기에 바쁜 모습이 우습다. 어쩌다보니 사진이 이것밖에 없음이 안타깝다.

 

 

차려져나온 도시락까지 먹고나니 행복하기 이를데 없다. 이번엔 관광열차가 아닌 새마을호 열차.

떠날수 있음과 돌아올 곳이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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