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싸랑하는 나의 부모님께...
18년동안 못난 두 아들,
학교보내고 뒷바라지 해주시느라 많이 힘들고 고생하신거
알고 있고 그 부모님 은혜에 매일매일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젠 2006 수능을 끝으로 그 고생을 덜어드리고 싶네요.
수능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부모님께서 헌신하신 고생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룰 것을 약속드립니다.
결과는 알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12년간 공부했던 노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입니다.
'뿌린데로 거두리라'란 말이 있듯이
부모님과 제가 뿌린 씨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거두겠습니다.
만족치 못한 결과가 나왔더라도 최선을 다했으니 격려해
주세요.
이젠 학교란 감옥에서 벗어나 사회에 진출하는 성인이 되어
부모님께 폐끼치지 않고 다갚진 못하지만,
주신 은혜에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제게 해주신 기도 역시 잊지 않고 열심히 교회생활하여
신앙심도 키워서 진실한 주의 일꾼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수능을 치룰 것을 다시한번 약속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사랑합니다!!
2005. 11/16일
수능을 일주일 앞둔채
못난 작은아들
김 세 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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