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대와...

여름 감기..

여디디아 2005. 8. 10. 11:37

지난 주일,

 

오전예배와 중등부예배, 그리고 찬양연습까지 마친 시간은 여전히 오후2시,

 

3시예배까지는 시간이 있어 찬양연습후 권사님과 집사님들과 함께 쉼을 청했다.

 

일주일간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웃고 있는데 에어컨으로 인하여 추위를 느꼈다.

 

다른 분들은 덥다는 이유로 참고 있었더니 오후부터 목이 말라오고 어딘가 심상치가 않았다.

 

월요일 아침,

 

말이 잘 나오질 않음에도 출근하여 하루를 버티었다.

 

화요일,

 

목만 아픈것이 아니고 콧물에 자근자근 몸까지 아파서 근무중에 나가 약을 먹었다.

 

밤까지 먹고 자고 일어나면 나으리라 여기며..

 

수요일,

 

일어나기도 전에 콧물이 내 의지보다 빠르게 흐르고, 아침준비를 하는중에도 휴지를 찾는 시간이

 

많다.

 

오전 11시, 

 

눈물, 콧물, 땀.. 기침에 가래까지..

 

더 이상 추악할 수는 없다.

 

병원에 들러 주사를 맞고 약을 타서 왔다.

 

약을 먹으면 졸릴거라는데....

 

월요일, 화요일, 밀린 일 때문에 야근까지 했기로서니...

 

개도 걸리지 않는다는 여름감기,

 

아무리봐도 꼴이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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