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축하함... 너무 마음에 들었다




















추사유배지
가파도에 가려면 운진항에서 배를 타야 한다. 운진항으로 들어가려는데 추사유배지 안내판이 보여 돌아오는 길에 추사유배지로 향했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인들은 시기와 질투, 그리고 자기욕심에 눈이 어두워 나랏일은 항상 뒷전이다.
물론 말은 나라와 국민이 우선이고 본인은 머슴이 되겠다고,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도 흑색선전이 난리판이다.
귀한 분을 두고 옛날부터 권력싸움은 시작이었나 보다.
다행한 일은 싸움 중이었고, 유배 중이었음에도 그런 분을 귀하게 모시고 제자로서의 길을 걷고자 배우고 익히며 후세에 알리려는 분들이 계셨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세월이 흐른 지금도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작품은 후세에 길이길이 보전될 수 있음이 감사할 뿐이다.
역사가 혼돈 속에 있을지라도 누군가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정의와 공의를 위해서 그리고 후대를 위해서 지킬 것을 지킬 수 있는 용기를 가져주기를 바래본다.
마침 경기과학고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와서 추사유배지를 견학 중이었고 해설가 선생님의 말씀에 경청하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청청한 저들에게 있으리라 생각하니 즐겁다.
대정교회
추사유배지를 보여고 주차를 하는데 눈 앞에 이도종 목사님의 순교지라 불리는 안내판이 서있다.
'이건 또 무슨 횡재인가?'
대정교회가 바로 앞이다.
제주도에서 태어나셔서 처음으로 제주출신의 순교자가 되신 이도종 목사님이 대정교회로 오시다가 순교하셨다는 것이다.이기풍 목사님의 전도로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목사안수를 받으시고 복음을 전파하시며 일제치하에서도 독립운동을 하시며 군자금 모금활동을 하시면서 조선의 복음을 위해 일하신 이도종 목사님,
그런 목사님이 계셨기에 우리가 편안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을 잊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타협하지 않으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신 목사님,
이기풍 선교관에 세워진 흉상의 의미가 새롭다.
대정교회에 들어가 기도를 하는데 강력한 성령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뜨거운 눈물의 기도로 이어짐을 알 수 있다.
사람의 생각이나 의지로 할 수 없는 기도,
가끔 이런 경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끼게 한다.
밖에나와 보니 새로운 건물이 세워져 있다.
작은 건물은 옛날에 지어진 교회건물이고 지금은 새로운 건물에서 많은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는 예배당인것 같다.
제주도의 교회는 거의가 작다.
그것만 보아도 제주도의 복음전파가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가 된다.
일본 처럼 복음전파가 어렵다는 말이 사실이다.
돌 하나에도 빌고 비는 어리석고 연약한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기를,
살아계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제주도민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기쁜 소식이 제주 앞바다의 바닷물처럼 덮여지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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