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볕 같은 햇살입니다.
이대로 봄이 왔으면 싶습니다만...
설이 내일 모레이니 설맞이에 바쁜 날이지요?
저는 잠시 블로그를 쉬어야겠습니다.
오래 전부터 어깨가 많이 아팠습니다.
이노무 나이 탓이려니.... 싶어서 그동안
침도 맞아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도수치료에 주사치료까지 받으며
견디고 참으며 버티고 인내하며 나이에 따라 변하는 몸뚱이를 투닥였는데...
올겨울 들어 유난히 습기를 품은 눈이 많이 내려
궂은 날씨 탓에 어깨가 더 아픈 것이려니,
날씨가 추워서 더 아픈 것이려니... 싶었는데
어느 날부터 밤이면 잠을 이루지 못할만치 아파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난생처음 MRI라는 기계속에서 굉음을 듣고 음악을 들으며 견뎠더니...
어깨 힘줄이 너덜너덜해져서 수술을 하지 않으면
머잖아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하니...
교체하기 전에 어깨가 아파 견딜 수 없어서 설 연휴를 이용해 심한
왼쪽어깨를 먼저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오른쪽은 추석연휴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술 후 재활도 해야하기 때문에 당분간 블로그는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사드리지 못하더라도 기억하시고 한번씩 찾아오셔서 흔적 남겨주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