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모습이대로..

논산훈련소 연무대교회 진중세례식

여디디아 2024. 8. 26. 17:48

 

한민교회 고성숙 권사

경기노회 수도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찬양대 연습 중 

지휘: 평내교회 이인실 권사

 

무더운 여름, 정신없이 바쁜 날들이다.

8월 19일, 20일 왕십리교회에서 수도노회 여전도회연합회에서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을 모시고 하기수련회를 했다.

평내교회에서도 2일동안 70명이 참석을 했다.

수련회를 마치고 24일 토요일에는 논산훈련소 연무대교회에서 입대한 훈련병들을 위한 진중세례식이 있어서 참석을 했다.

그놈의 회장이 뭔지,  힘이 든다고, 바쁘다고, 가기 싫다고 빠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6년 전 회장을 맡았을 때 가고 다시 가는 것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어제나 오늘이나 군인들을 보는 내 마음은 늘 짠하고 애틋하다.

교회에서 군 입대를 위한 파송예배를 드릴 때마다 나는 운다. 

두 아들이 전역을 하고 아이 아빠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두 아들의 입대하던 날을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그래서 입대하는 아들들을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린다.

 

논산연무대교회 12시 30분 도착을 위해 7시 40분에 출발을 했는데 길이 막히지 않아 논산으로 직진했다.

10시 30분에 논산에 도착하여 아점을 먹고 가까운 별다방에서 커피까지 마시고 연무대교회로 가서 찬양연습을 했다.

1536명의 훈련병들이 세례를 받기 위해 연무대교회에 들어서서 질서있게 찬양을 하고 세례식을 거행했다.

세례식을 시작하기 위해 기도를 하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린다.

이 아들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으로 거듭나 변화된 삶을 살아가기를...

수도노회와 경기노회 여전도회연합회가 난타로 축하하고 찬양으로 축하하며 아들들을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축복했다.

 

해마다 평생회비를 내어 군선교를 위해 사용하기를 원하며 아들들이 군대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길 원하는 마음이다.

"한번 세례교인은 원원한 교인이다" 는

구호를 외치며 세례의식을 치루는 입대 2주차의 아들들,각  지교회에서 오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과 집사님,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오롯이 연결되어지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께서 일하시기를 ...

 

18개월의 군생활 동안 하나님을 만나 삶이 바뀌는 기쁨이 있기를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