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70독

여디디아 2022. 12. 13. 10:34

 

 

2022.10.23 ~ 2022.12.13 AM 6:10

 

성경 읽기 70독, 

2022년 8독을 마쳤다.

어영부영하다 보니 2022년 끝자락에 서 있다.

 

어쩌다 보니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이 많았던 입술,

화목하기보다는 다툼이 많았던 마음,

꽃을 피우기 보다는 가시를 피워내기 바빴던 날들이 지나고 있다.

 

왜 그랬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돌아보면 고마운 이들이 많았고

감사한 일들이 많았는데...

무엇이 나를 그렇게 악하게 만들었을까.

아무래도 욕심이었을게다.

아직도 새파란 가을하늘처럼 새파랗기만 한 내 자아가 눌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몇십 년이라는 신앙의 화려한 경력이 방관자로, 이만해도 된다는 교만함의 자리에 앉혀 놓은 것일까.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날이다.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 속에서 내게 주시는 음성을 듣기 위하여 집중한다.  

어느 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가 열릴 줄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으로 새벽을 여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에스겔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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