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성경
누가복음
김영진 강정훈 천종수 / 성서원
사람의 아들로 오신 메시야 예수 - 누가복음
사복음서 중 누가복음은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었다.
누가는 예수님의 12제자 중의 한 사람이 아니고 시대를 지나 바울의 동역자로서 바울과 함께 사역한 사람이다.
당시에도 의사란 평민들과는 다른 신분이었다.
때문에 누가의 전도여행이나 복음 활동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 보다 큰 영향력이 있었다.
특히 바울의 사역에 힘을 보태었고 함께 전도여행을 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안락한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어려운 전도자의 삶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은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
각자 보고 느낀대로 기록하였기 때문에 왕으로 오신 예수님, 종으로 오신 예수님,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기록한 것은 각자의 색깔이라 해도 되겠다.
각자 느끼는 것은 달라도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원자 되심을 확증하며 전파하는 것은 한 마음이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을 읽고난 후 다시 누가복음을 읽는 것은 단순하다.
반복되는 사건과 비유들이 중복되기 때문이다.
관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해석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스토리텔링으로 엮는 분들이 같은 분들이기에 더욱 새로운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물론 설렘이나 기대보다는 태만해진 내 모습이 이유이다.
데오빌로 각하께 보내는 편지형식의 서언은 '비유대인 독자를 위해 쓰인 복음서'라고 한다.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고위층에 올리는 헌정사 형식의 글은 비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간절한 마음이 깃들었을 것이다.
예수님의 행적은 늘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딤후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