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요한삼서 1:11)
2019. 5. 8 ~ 7. 12 AM 5:42
아침과 저녁엔 서늘하고 한낮은 무더운 여름 속에 있다.
새벽부터 산책길에서 들리는 어머니들의 도란거리는 말 소리를 듣고 유난한 새들의 합창소리를 들으며 말씀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시간인지.
하나님 앞에 서는 그 순간까지 지금의 이 모습을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달라지고 지향하는 것이 달라진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최근들어 부쩍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며""선으로 악을 이기며, 악을 악으로 갚지 않기를..."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한다"는 말씀이 기도에서 떠나질 않는다.
나의 지향이, 하나님 앞에서 불의하지 않고 불법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으며, 평생을 했던 신앙생활이 헛되어 하나님을 뵙지 못하는 그런 어처구니는 없었으면 좋겠다.
성도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이 부끄럽지 않기를 바래본다.
나 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이 그런 삶을 살아서 우리의 모습이 전도지가 되고, 우리를 통하여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알아감으로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온 세상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
그런 날이 오면 우리가 살아가는 '여기'가 '천국'일테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너무나 어지럽고 소용돌이 치는 세상이다.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서 더 많이 무릎으로 나가아야 하며, 눈물의 기도가 필요한 때이다.
또한 모든 악과 불법이 사라짐으로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양쪽 시력이 0.6으로 나왔다.
눈 앞에 글씨가 겹쳐서 그린 그림으로 보여서 스스로 놀랐다.
루테인을 복용한 후 편안해지는 것 같았는데 노안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그렇다고해도 열심히 복용하여 살아가는 동안 독서를 하는데 지장이 없는 눈이길 바랜다.
횟수가 거듭할수록 성경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성경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그보다 말씀이 내 안에서 새로워지고 충만해지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더 잘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사모하는 마음 놓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