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성경 38독

여디디아 2018. 6. 19. 16:25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편 5:3)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리라 (시편 37:4)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편 51:10~11)

 

 

2018. 4. 1 ~ 6. 19  AM 5:37

38독을 마쳤다.

성경을 가까이 하는 것이 곧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이 많아지고 하나님과 친밀해진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하루의 시작을 은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오로지 하나님만 생각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며 위안이며 

하나님 앞에 은근한 자랑질인지.

그것이 교만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떼를 쓸 수 있음이 참 좋다.

아무도 모르게 비비적거리며 엉키는 기쁨,

사랑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분명하기에 양보하거나 놓을 생각이 없다.

 

말씀을 읽을 때 마다 새롭다.

그래서 읽어도 읽어도 지루하지가 않다.

여전히 알 수 없는 것 투성이고, 이해할 수 없는 것 가득하지만 믿음으로 읽는다.

말씀을 대하는 그 시간만큼은 하나님도 나를 바라보며 잠시 여유를 가지는 시간인 것 같이 여겨진다.

내가 죄악 중에 헤메이지 않고 오로지 말씀에 집중하므로 善을 이루어가는 시간,

하늘나라의 크고 비말한 것들을 알기 위하여 애를 쓰는 시간이기에 하나님도 나를 향한 염려를 잠시 내려 놓는 시간임이 확실하다.

 

날마다 흐려지는 시력,

가물가물해지는 시력으로 인상이 구겨질 때도 많고 더러는 먼 곳의 글씨가 보이지 않아 비비적거릴 때도 많다.

내가 말씀을 묵상하는 그 날까지 시력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나님과 나와의 은밀한 시간,

그 시간을 앎으로 누려가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39독을 향하여 쉼 없이 달려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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