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대와...

어린이 초청주일

여디디아 2008. 10. 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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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평내교회 표어는 "어린이를 그리스도에게로"이며

초등학생 1000명이 목표이다.

주일학교가 영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1,2부...

8개부서의 주일 총출석은 평균 600명이다.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세우자'는 담임목사님의 비전에 맞추어 올해는 어린이들을 전도하는 일에 촛점을 맞추고 어린이 사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초부터 초등부에서는 어린이 전도축제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예배를 하고 있고 오후예배가 부활하여 주일오후와 수요예배를 오후 5시에 교육관 소예배실에서 드리고 있다. 그리고 매일 오후 5시에는 어린이 저녁기도회가 소예배실에서 김재호 교육목사님으로 하여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어린이 초청주일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기도로 준비하고 계획했다.

구역마다 전도할 어린이가 정해지고 한달전부터 학교앞전도가 시작되었다.

직장인이라는 이유로 전도하러 가지도 못하는 나는 점심시간에 회사부근 빌라에다 전단지를 붙히고 버스정류장에다 전단지를 붙였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여기서 교회까지는 버스를 타고 20분을 가야하고 어린이를 직접 만나서 전도하지 못하니 아무래도 결과가 신통하지 않다.

월산리(회사있는 동네)는 교회가 보이지 않아 전도하기엔 적합한 곳이란걸 이번에 깨달았다. 흔치 않게 교회가 먼곳에 있다.

 

한사람이 한명씩 전도해야 한다는 목사님의 명령, 우리집은 4식구라 4명이 주어졌다는 구역장 집사님의 말을 들으며 은근한 부담감이 느껴진다.

새벽마다 함께 기도하는 어린이 초청주일이라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될것 같아 동료직원의 어린이 두명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려 교회에 모셔가는데 성공^^*

예배후에 신랑과 함께 월산리에 와서 세희와 병준이를 태우고 교회에 갔다가 예배후에 다시 집으로 데려다 주며 신랑이 아이들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용돈까지 건네준다. 

 

어린이 초청주일을 위해 자전거, 닌텐도, 인라인, 화장품케이스, 성경책, 상품권...

참으로 많은 선물들이 성도들의 헌금에서 나왔다.

남편이 고맙게도 볼펜 1,000개를 헌물했다.(얼마나 감사한지).

 

감사하게도 날씨도 좋았고, 먹거리도 풍성하였고, 어린이들도 1000명이상이 모였다. 어린이들을 복음으로 세우고자 하는 성도들의 깊은 기대와 기도가 이런 성과를 나타내게 만든 것이다. 감사가 넘치는 일이다.

어제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변화하며 그들이 말씀으로 양육되어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귀한 믿음의 자녀들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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