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모습이대로..

용담교회 사모님..

여디디아 2007. 8. 14. 17:57

     아침고요수목원엘 가시며 잠시 만난 초록이슬 사모님

 

      '집사님 커피 한잔 주실거죠?' 라며 200원짜리(복지관) 커피를  자청하는 사모님 

 

       용담교회 집사님이 만드신 헛개나무열매 엑기스... 감사합니다^^* 

 

 

     목사님네의 귀염이 성은양, 중학생이 되더니 더욱 이뻐졌다.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자판기 커피로 짠~~

 

 

좋은 친구는...

언제 어디에 있든지 문득 기도중에 떠올라 그를 위해 잠시 기도하는 것,

행여 부근에 가면 지나치지 않고 짧은 시간이라도 얼굴을 보고자 하는 아쉬움을 가지는 것,

빈손이 아니고 작은 것 하나라도 쥐여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듯이 솟아 나는 것,

행여 부담이 될까봐 끼니때를 넘어서서 커피만으로 행복하다며 말하는 것,

끼니때를 기다려 별것 아닌 것이라도 대접하려 애써보는 것,

오랫만에 만나도 엊그제 만난 것처럼 아무런 스스럼도 없는 것,

언제 만날지 모르는 기약앞에서도 내일 만날 것 처럼 어깨를 다둑이는 것,

 

특별히 살갑지 않아도 묵묵히 지켜보는 사람,

형편을 살펴 문자로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

변함없는 모습으로 그림자처럼 기다리는 사람.

 

그런 분입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분좋은 시간이며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여행길 잘 즐겁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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