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현에게

100일 휴가..

여디디아 2005. 6. 28. 08:48
 
 
 
 
100일 휴가를 맞이하여 오늘 집으로 온다는 주현이,
 
출근채비를 하는데 전화가 왔다.
 
'엄마, 8시에 출발해'...
 
어젯밤 잠을 설친건 주현이와 나만일까?
 
군대가서 다리가 아파서 고생한 녀석, 오후에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로 했다.
 
숨죽여 놓았던 전화기도 살리고 어쩐지 먹고 싶어할 것 같은 LA갈비도 재우고...
 
마음이 강하고 담대해야 할텐데..
 
요즘 군대로 인하여 사회가 들썩거린다.
 
100일 휴가를 즐거운 마음으로 마치고 싹씩한 모습으로 귀대하길 바래며...
 
보고싶다.  이미 오래전부터...
 
*주현이 세살쯤(?), 여름휴가로 갔던 홍천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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