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울음
정 두 리
아기 소나무를 보며
바람이 매를 듭니다.
쑤- 욱
가슴을 펴!
매를 맞으며 우는 것은
소나무가 아닙니다.
회초리 내던지고
긁힌 자국 만져주며
오래도록
바람은 울고 있습니다.
------------------------------------------
주현이가 1학년 때,
받아쓰기를 해왔는데 '건강'을 '겅강'을 써 하나를 틀렸단다.
그리고 집에와서 엄마에게 죽도록 매 맞은 일을
절대 잊을 수 없다던 녀석.
글쎄다.
내가 그랬을까.
1학년짜리를 때려두고 내 마음은 어땠을까.
미안해라.
까이꺼 5점 때문에....ㅋㅋ
많이 바쁩니다.
블러그에 들려주시는 분들,
엠마오편지님, 하늘마음님, 초록이슬님, 내마음의 풍경님,
그리움님, 하늘늘보님, 보라수니님, 친구님... 또 많은 님들,
5월은 좀 바쁠것 같습니다.
육군조달 납품이 급박하게 쏟아지는 바람에..
토요일 휴무는 이번주엔 무효가 되네요.
자주 들리도록 노력할께요.
놀러가지 못하더라도 잊지 마시고
가끔 오셔서 흔적 남겨주세요.
틈 나는데로 찾아뵙겠습니다.
밤에는 교회 부흥집회가 수요일까지, 목요일은 성경공부..
금요일은 밤기도...
그러나 마음은 늘 님들과 함께 합니다.
좋은 날들 보내세요.
샬롬^^*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