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힐스펜션 사장님 부부(권사님과 미래 성도)

언니 둘과 파크골프 친구 두명이 내가 있다는 이유로 제주도까지 파크골프를 치려고 왔다.
아침마다 있는 폼 없는 폼으로 옷을 갈아입고, 스틱인줄 알았던 골프채를 들고 골프장으로 가는 표정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덕분에 3박 4일 동안 운전기사 노릇을 톡톡히 해야했다.
어설픈 솜씨로 한달 먼저 왔다는 이유와 렌트를 했다는 이유로...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
골프장에 들어서면 이미 만차이고, 잠시 주차를 하고 빠져 나가려해도 상대방 차에서 사람이 내리지 않으면 비켜줄 생각이 아예 없다.
먼저 들어가서 채를 걸어놔야 순서가 된다나 어쩐다나..
한 사람이라도 빨리 내려서 뛰어가 자리를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은 건강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서로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며 양보하고 질서를 지키면서 하는 것이 운동의 기본이어야 한다.
마음이 건강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건강이 찾아올까?
내가 본 파크골프는 그랬다.
양보나 배려는 없고 자기욕심이 우선이다.
언제인가 기회가 되면 노후를 위해 배울수 있겠지만 난 예외이고 싶다....
오전에 골프를 치고 오후에 샤려니숲에 들렀다.
숲을 걸으며 힐링을 한다거나 피톤치드를 들이킨다거나 샤려니숲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거나...
아니고..
폼 잡고 사진을 찍기 위함이다.
아무튼 관광은 관광이니 가이드의 역할은 했다고 하자.
집에 돌아와서 흑돼지구이 바베큐로 거~하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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