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처음으로 군선교파송예배를 드렸다.
군대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신앙을 지키며 전우들을 전도하며 전역후 교회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하여 교회가 군선교사로 파송하기로 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한데 1호로 세현이가 선정이 되었다.
목사님과 성도들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세현이와 성현이,
좌측이 세현이고 우측이 성현이다.
목사님과 성도들 앞에서 서약한 후, 파송장을 받고 있는 세현이..
신앙생활 잘 하며 전도할 수 있는 군인이어야 하는데..
군선교사 서약서와 파송장,
교회에서 월 10000원씩 보조하며 위해서 기도한다.
잘 감당하여 부끄럽지 않은 세현이길 바래본다.
다음주 월요일이면 세현이가 입대를 한다.
주현이가 입대를 할 때 느낄수 없었던 애닯픔이 싸아하게 한다.
두번째는 좀 더 수월하고 담대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짠하며 마음아픈건 내리사랑 탓일까.
교회에서 세현이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인사를 건네오는 마음들을 보니 그들의 진정성이 내게로 그대로 느껴져 눈물이 핑 돈다.
여기저기서 건네주는 봉투들, 식사 한번 하라며 편지와 함께 기도하겠다는 글들을 보니 든든하고 고맙다.
교회에서 사랑을 나누는 지체들이 먼 곳에 있는 육신의 지체들 보다 훨씬 고맙고 가깝게 여겨진다.
첫돌이 지난 후 부터 지금까지 평내교회에서 자라온 세현이.
유치부에서 청년부가 되기까지 늘 앞장서서 신앙생활을 해온 탓에 모두들 대견스러워 한다.
세현이가 벌써 군에 입대한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슴슴히 흘러간 세월들을 아쉽게 바라보는 성도들,
그들의 기도와 사랑이 세현이의 군대생활을 지켜줄 것임을 알기에 더욱 감사하고 든든하다.
군 선교사로 파송되었으니 우리집에도 선교사가 탄생했다.
이 일을 위해서 세현이만치 내 어깨도 무겁다.
잘 감당하여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고 교회에도 부끄럽지 않은 세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세현이가 강한 마음으로 입대하며 나라를 위하여 충성하며 하나님앞에서 성실하며 사람앞에서는 겸손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세현이를 위한 사랑의 손길들에 감사드리며 기억이 될 때마다 기도해 주실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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