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 시범
버 블 쇼
매 직 쇼
중등부 교사팀
고등부 교사팀
전도사님과 전위진 권사
중고등부 워십과 찬양팀
시각장애인 이재서 총신대 교수
5월이다.
계절의 여왕답게 아름답고 푸르고 요란한 계절 오월이다.
어린이들은 신이 나고, 부모들은 흐뭇하고
자녀들은 죽을 맛이 확~ 느껴지는 오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평내교회에서는 대대적인 행사가 있는
부담이 느껴지기도 하고 보람을 찾기도 하는 그런 오월이다.
오월이 시작되기도 전, 4월부터 준비위원회(교육위원회)가 형성되고 수요일마다 기도회가 이어지고
전도팀이 활발하게 움직이기도 함으로 온 교인이, 특별히 교육부서와 구역에서 거룩한 부담을 안고
맞이한 오월이다.
평소에 전도하지 못한 나도 이번엔 한주간을 온전히 학교앞 전도에 나섰다.
시간도 있고, 담당학교의 담당교역자가 청년부 강도사님이라 나름대로 책임감마져 아니 사명감마져 띠고서
땡볕아래서서 아이들이 나오길 기다리고, 그 아이들의 손에 사탕을, 아이스 티를, 비타민 씨를,
강냉이를 손에 쥐어주며 전도지를 건넸다.
수많은 전도지 중에 내가 나눠준 전도지를 들고 온 어린이가 혹~~ 있으려나..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전도하기가 어려워진다.
교문앞에서 전도를 하면 부모들이 어느새 교장선생님께 전화를 하고 경찰이 달려오고 경비아저씨가 달려오고..
전도지를 받아든 아이들도 홱~ 뿌리치기도 하고 공손히 인사를 하기도 한다.
지난해에 비하여 적은 숫자가 모인 것은
아이들이 쇼나 선물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불신자만을 상대로 전도했기 때문이다.
우리교회에서 행사를 하면 주변의 작은 교회 주일학교는 빈 자리뿐이라는 말을 들었기에
이번엔 철저히 불신 어린이만 전도하자는 취지였기 때문이다.
많은 예산과 계획과 수고로 준비한 다음세대 초청축제,
지난해에 비하여 적은 숫자가 모였다 할지라도 그들이 온전히 정착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축제를 끝낸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의 마음이 성령으로 만지심되어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안에서 양육되어지길 기도할 뿐이다.
오월이 지나가는 소리가 깊은 밤,
파란 잎새속에 들린다.
'매일 그대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휴가.. 낚시터에서..2 (0) | 2011.08.02 |
---|---|
여름휴가.. 낚시터에서.. 1 (0) | 2011.08.02 |
다음세대 초청축제 (0) | 2011.05.23 |
조카 결혼식 (0) | 2010.12.29 |
조카 결혼식 (0) | 2010.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