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일입니다.
어려워서 죽겠다는 말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이렇게 확장하여 개업할 수 있음에 말입니다.
그동안 현수막과 전단지 그리고 판촉물을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타올총판장까지 겸하게 되었습니다.
평내 호평동에 타올총판장이 없다며 타올공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셨습니다. 기도하며 기다리던 중에 마침 옆사무실이 이사를 갔습니다. 처음 이 사무실에 이사올 때 탐을 냈던 곳인데 생각보다 일찍 기회가 왔습니다.
물론 자리가 좋은만치 월세도 만만치 않아서 망설임도 있었지만 제 믿음대로 순적하게 이뤄진 것은 하나님의 뜻이리라 여기며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목요일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 그리고 전도사님을 모시고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조용하게 마치려고 했는데 여기저기서 축하의 인사를 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고 또한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일도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모쪼록 번창하여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귀히 쓰임받는 사업장이길 기도합니다.
우리가정에 허락하신 비젼을 이룰 수 있도록 축복하시리라 믿습니다.
달력에 엎드린 아이는 주현이가 네살, 세현이는 6개월이 되었을 때, 종묘공원에서 있었던 '미도파 백일장'에 처음으로 출전한 날이기도 합니다.
두 아이를 데리고 글을 쓰는 모습이 텔레비젼에 잡히기도 했고, 처음 참여한 백일장에서 가작을 하여 커다란 프라이팬을 상품으로 받고는 신이나서 택시를 타고 남편사무실로 가서 탕수육을 얻어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ㅋㅋ
맨아래 벚꽃나무아래에서 웃는 새신랑같은 주현이는 첫돌을 지낸 추석에 드림랜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벚꽃나무는 현수막으로 합성한 것입니다.
평내광고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샬롬 샬롬^*